2014 NOWPAP 국제연안정화행사 (ICC)가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보령에서 개최되었다. 해안정화 캠페인과 해양쓰레기 관리에 대한 워크숍으로 구성된 이 연례행사에는 NOWPAP의 해양쓰레기 포컬포인트를 비롯하여, 중국 및 일본, 한국, 러시아의 NOWPAP 회원국의 중앙 및 지역정부의 대표자들, NOWPAP의 협력기구인 GPA 및 PEMSEA, GESAMP, 그리고 대학 및 학계관계자, 환경관련 NGO에서 참석하였다.
한국의 해양수산부 (MOF) 장관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해안정화행사에는 유치원생을 비롯한 수백 명의 지역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석, NOWPAP 참석자들과 함께 해안의 쓰레기를 수거, 분리하여 ICC 데이터 카드에 기록하였다. 또한,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해양쓰레기 워크숍에는 50여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석, 해양쓰레기 관리와 관련한 중앙 및 지역정부의 노력, 해상기인 해양쓰레기 관리의 모범적 실천사례, 그리고 국제협력관계 등을 집중 논의하였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또한 NOWPAP 해양쓰레기 포컬 포인트와 NOWPAP 지역활동센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실무자 회의가 이뤄졌는데, 이 회의에서는 NOWPAP회원국에서의 해양쓰레기관리 진행상황을 검토하고, 2014-2015년 해양쓰레기 관련 NOWPAP 지역활동계획의 실천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