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NOWPAP 정부간 회의가 지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본, 도야마에서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는 중국 및 일본, 한국, 러시아의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이 외에도 각 NOWPAP활동센터장 및 UNEP 본부의 대표, 주요 협력기구인 PICES와 YSLME 또한 참석하였다. 이 회의에서는 최근 2년간 NOWPAP의 활동실적을 심사하였으며, 2014-2015년도 활동계획 및 예산안을 논의하였다. 한국 정부는 내년부터 분담금을 증액할 예정이며, 이를 포함하여 각 회원국은 향후 2년간 NOWPAP 신탁기금의 분담금액에 동의하였다. 또한, 국제해사기구 (IMO)와의 협정서를 승인하였는데, 이로써 NOWPAP은 IMO 회의와 컨퍼런스에서 참관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하여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아울러, 회원국들은 내년에 NOWPAP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움의 개최 및 해양쓰레기에 관한 활동도 결의하였다. 하지만, 일부 주요사항들에 대한 결정은 일단 보류되었으며, 회원국들은 서신을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미결정 사안들과 관련, 임시회의가 내년 6월 이전에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기 제19차 NOWPAP 정부간 회의는 러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정부간 회의와 연계해서, 도야마현 정부와 북서태평양지역 환경협력센터 (NPEC) 주관으로 환경 국제협력에 관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다. 이 심포지움에서는 UNEP와 NOWPAP의 대표자들이 해양관련 글로벌차원의 노력 그리고 UNEP 지역해 프로그램 하에서 NOWPAP의 활동에 관해 기조연설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