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PAP이 참여하고 아시아태평양기후변화연구네트워크(APN)이 후원하는 “북서태평양 지역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안 및 해양 생태계의 영향” 프로젝트가 최근에 마무리 되었다. 제주국립대학의 정석근 교수의 지도 아래, 중국 및 일본, 한국, 러시아의 전문가들은 2012~2014년 동안, 지난 40여 년간 수집한 기후 및 해양학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주요 상업 어종의 서식지 범위와 잠재적 생산량의 변화를 예측하고, NOWPAP 국가의 양식의존 분야의 경제 부문에 있어서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과 취약성을 평가하였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1980년대 후반, NOWPAP 지역에서 기후적인 요인과 상당히 밀접한 생태계체제변환이 일어났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상업적으로 중요한 여러 어종 중 다섯 어종의 (다랑어, 태평양의 정어리, 살오징어, 대서양산 고등어, 방어류) 서식범위가 2000년과 2003년 동안 북쪽으로 20~70km 옮겨갈 것이라는 것을 연구를 통해 밝혀내었다. 대규모의 원양성 어종의 분포 범위는 소규모의 원양성 어종 보다 해수온도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영세 및 연안 어업은 기후변화에 잘 적응된 산업화된 어업보다 경쟁력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추후, 기후변화적응과 관련된 어업정책을 개발하면서 영세한 소규모 어업활동에도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