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유출사고시 북서태평양(NOWPAP회원국)의 비상공조체제를 점검, 증진하려는 취지의 표제훈련이 9월 4일 일본 와카나이에서 실시되었습니다. NOWPAP회원국대표와 수백명의 지역주민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일본 해상보안청과 러시아 해양오염통제/구난청의 지원을 받아 유류유출사고 대처장비 및 물자를 탑재한 수척의 일, 러 선박이 모의사고를 수습하였고 2대의 일본 헬리콥터는 유출유 분산제를 투하하고 조난자를 구조하였습니다. 높은 경제성장률의 NOWPAP지역은 그에 따른 석유교역량 (사할린프로젝트 물량포함), 해상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유류유출사고의 위험이 높은 바 이미 2004년에 NOWPAP지역 유류유출사고 긴급공조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상기 훈련은 이후 행해진 3차례의 훈련(1회 러시아, 2회 중국)중 3번째입니다.
훈련에 이어 사할린 유전/가스전 프로젝트 관련 포럼이 열려 NOWPAP제 회원국에서 유류유출 비상대책을 담당하는 관료, 전문가, 유전개발사 관계자, 해운사 관계자들이 각자의 유류유출 대비 및 대처방안을 공유하였는데 NOWPAP의 MERRAC은 이 기회를 빌어 전술한 NOWPAP지역 유류유출사고 긴급공조계획과 관련한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