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사할린에서 러시아와 일본이 공동주과한 제1차 훈련에 이어 제2회 NOWPAP 유류유출사고 대응훈련이 9월 2일 중국 칭따오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중국해사안전국과 한국해양경찰이 2008 NOWPAP사업의 일환으로 한중 유류유출사고 공동대응역량을 점검하고자 공동주최한 본 행사에는 한국측 선박 2척 등 24척의 선박, 항공기, 헬리콥터가 동원되었습니다. 본 훈련은 중국내 16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관련산업체 (총 500여명)와 NOWPAP사무국, NOWPAP방재지역활동센터는 물론 국제해사기구, 일본해경과 싱가폴 방재전문기업 관계자도 참관하였습니다.
본 훈련은 엔진실 전기회로 이상으로 화재가 발생, 선박이 중심을 잃고 인근에 정박중에 유조선에 충돌한 경우를 개연성있는 사고로서 설정하였습니다. 유출유 1000톤의 방제를 맡은 방제파트와 선원들의 구출을 맡은 구조파트는 제각기 맡은 바 소임을 한치의 오차없이 수행해냈는데 이 과정은 중국언론에 의해 취재,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